오사카 괴담
8편 · 지도에서 보기
도톤보리(道頓堀)의 그림자
오사카(大阪)
이건 말이죠, 오사카 도톤보리(道頓堀)에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뭐, 누구한테 들었냐 하면, 친구의 친구 얘기라서요. 확인할 방법은 없지만, 좀 묘한 이야기라 그냥 들어주시면 합니다. 켄지(健二) 군이라고 하는데요. …
요도가와의 저주받은 창고
오사카(大阪)
오사카 요도가와 강변에는 오랫동안 방치된 낡은 창고가 하나 있다. 인근 주민들은 그 장소에 가까이 가는 것을 꺼린다. 그곳에 무언가 사악한 것이 도사리고 있다는 소문이 돌기 때문이다. 밤이 되면 창고 주변에는 옅은 …
신세계 뒷골목의 저주
신세카이의 뒷골목(新世界の裏路地)
있잖아, 들어볼래? 오사카 신세계에서 말이야, 좀…… 그냥 흘려듣기엔 찜찜한 이야기가 돌고 있거든. 확인된 얘기는 아니야. 그래도 몇 사람한테서 비슷한 말을 들었으니까, 혹시나 해서. 작년 가을 일이었대. 오사카로 …
이어질 리 없는 통로
난코(南港) 육교·연락 통로
있잖아, 들어볼래? 난코 얘기인데. 거기 육교, 써본 사람이라면 알 것 같은데…… 그 독특한 분위기 있잖아. 콘크리트랑 철골로 만들어진, 인공적인 공중 회랑 같은 통로. 낮에도 사람이 별로 없어서, 발소리만 울려 퍼…
시공이 뒤틀리는 전망대
사키시마의 어느 고층 빌딩 전망대(咲洲のある高層ビル展望台)
이건 말이죠, 제 지인인 어떤 여성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 확실하다고는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만, 뭐, 이런 이야기가 사키시마 쪽에서 돌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 여성이라는 분이, 서른 대의, 꽤 야무진 분이었어요. …
신사이바시의 한 호텔의 유령
신사이바시(心斎橋)의 어느 시티호텔
……이것은, 어느 분께 들은 이야기이옵니다. 확실하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사오나, 들은 그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신사이바시의, 그 호텔 이야기이옵니다. 인터넷 어딘가에서 소곤소곤 속삭여지고 있는 모양이더이다. 틱톡이나…
난바워크 지하의 원한
난바워크(なんばウォーク)
있잖아, 들어볼래? 난바워크 얘기인데…… 직접 확인한 건 아니고, 누군가한테 들은 이야기야. 근데 한 번 들으면, 거기를 걸을 때마다 자꾸 떠오른다는, 그런 이야기. 친구의 친구가 청소 일을 했대. 난바워크, 그 지…
난바의 가전양판점의 괴이
난바(難波)의 어느 가전양판점
……이건 말이죠,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한테 들은 이야기라서, 확인할 방법은 없는 얘기이긴 한데, 묘하게 말이죠, 세세한 부분이 마음에 걸려서요. 난바의 가전양판점, 아시죠. 센니치마에에 있는 그 큰 건물. 거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