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목록
12편의 괴담
부산 해운대의 그림자 전설
KR 한국어 Busan
여러분, 오늘은 부산 얘기 하나 해드릴게요. 해운대 아시죠. 여름이면 파라솔이며 튜브며, 발 디딜 틈도 없이 꽉 차는 그 해운대요. 근데 거기 오래 산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히 도는 말이 하나 있어요. 해가 지고 나서 그 모래사장을 혼자 걷지 말라고.…
대구 지하의 무한 경로
KR 한국어 Daegu
대구의 지하철이 처음 개통되었을 때, 사람들은 이 도시가 점차 현대화되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몇몇 노인들은 항상 경고했다. '대구의 땅 아래는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이 잠들어 있다.' 어느 날 밤, 대구에서 늦은 시간까지 회의를 마친 회사원인…
광주의 잊혀진 학교
KR 한국어 Gwangju
여러분, 오늘은 광주 쪽에서 들은 얘기를 하나 해드릴게요. 확실하진 않아요. 저도 아는 사람한테 들은 거고, 그 사람도 누군가한테 들었다고 했으니까. 그냥, 그런 얘기가 돈다는 거예요. 광주 외곽에, 산비탈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좁은 흙길이 하나 있대…
잊혀진 청계천 지하의 속삭임
KR 한국어 Seoul
여러분, 오늘은 청계천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낮에 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청계천은 참 번화한 곳이에요. 물소리도 나고, 사람들 웃음소리도 나고. 그런데 그 물 아래에, 지금은 거의 아무도 모르는 오래된 통로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정확히 어디라고…
대구의 저주받은 느티나무
KR 한국어 Daegu
여러분, 오늘 들려드릴 건 대구 외곽, 어느 작은 마을 이야기입니다. 제가 직접 확인한 건 아니고요. 그쪽 동네 사람한테 들은 얘긴데… 들으면서 저도 좀 불편했습니다. 그 마을 한켠에 느티나무가 한 그루 있대요. 수령이 얼마나 됐는지는 모르겠는데, 마…
괴이 도감
소문 속 존재들을 한눈에.
보러가기인천의 저주받은 목걸이
KR 한국어 Incheon
여러분,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 인천 중구 쪽에서 흘러나온 얘긴데요. 확실하진 않아요. 아는 사람한테 들은 얘기고, 그 사람도 누군가한테 들었다고 했거든요. 그냥, 그런 소문이 돈다는 거 알아두시고 들으세요. 인천 중구에, 차이나타운 쪽 골목을 …
대구의 복수하는 영혼
KR 한국어 Daegu
여러분, 오늘은 대구 이야기입니다. 칠성동, 아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시장 근처, 오래된 여관들이 줄지어 있던 그 동네. 낮에 가보면 별거 없어요. 퇴색한 간판에, 좁은 골목에, 연탄재 냄새 나는 담벼락. 그냥 오래된 동네입니다. 근데 밤에, 그것…
가로수길의 마지막 방문자
KR 한국어 Seoul
여러분, 오늘은 가로수길 얘기를 해드리려고요. 낮에는 다들 아시잖아요. 카페 앞에 줄 서고, 플리마켓 구경하고, 사진 찍고. 근데 그 길이 자정을 넘기면 어떻게 되는지는,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몇 년 전 얘긴데요. 이십 대 초반 커플이었다고…
인천의 저주받은 수로
KR 한국어 Incheon
조용한 인천의 어느 밤, 달빛 아래 흐르는 좁은 수로가 있었다. 이 수로는 예로부터 마을을 가로질러 흐르며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함께 했다고 전해진다. 그곳에서는 종종 알 수 없는 소리와 함께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곤 했는데, 마을 사람들은 이를 ‘원한…
인천의 그림자 괴물
KR 한국어 Incheon
여러분, 이거 제가 직접 겪은 얘기가 아닙니다. 들은 얘기예요. 근데... 들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서. 인천 항구 쪽, 오래된 창고들 사이에 골목이 하나 있대요. 정확한 위치는 말 안 하겠습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낮에는 그냥 지나쳐도 몰라요…
한강의 속삭임
KR 한국어 Seoul
여러분, 오늘 들고 온 이야기는... 한강 얘기입니다. 뭐, 한강에 괴담이 없겠냐 싶죠. 그런데 제가 오늘 들려드릴 건 귀신 얘기가 아니에요. 귀신이라면 차라리 나은 거라고, 이 얘기를 직접 들은 사람이 그랬다더군요. 들은 얘긴데, 몇 년 전 일이라고…
계곡의 속삭임
KR 한국어 Busan
여러분,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는요. 부산 외곽에 있다는 계곡 얘긴데요. 정확한 위치는 저도 모릅니다. 아는 사람들은 입을 잘 안 열거든요. 그냥 부산 어딘가, 도로 끝나고 산길로 한참 들어가면 나오는 작은 계곡이라고만 알고 있어요. 현지 사람들 사이에…